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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팀의 존중 문화

우리는 알게모르게 백인이면 호의를 가지고, 그외의 유색인종이나 선진국이 아닌 나라의 사람들에게는 좀 냉정하게 대하지 않나 생각이 들어요. 저도 그 비판에서 자유롭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요? 그냥 외국인들을 볼때 인종, 나라, 피부색을 완전히 배제하고 봅니다. 아니… 다국적 팀의 존중 문화

내가 말하고 싶은 영어 vs 그들이 듣고 싶은 메시지

완벽주의의 함정, 침묵을 선택하다 한국말로 할 때는 주어도 목적어도 빼고 대충 말해도 서로 통합니다. 그런데 왜 영어로 말할 때는 꼭 문법에 맞춰 완벽한 문장으로 말하려 했을까요? 아마 영어에 대한 자격지심에 ‘완벽하게 말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던… 내가 말하고 싶은 영어 vs 그들이 듣고 싶은 메시지

첫 회의, 그리고 침묵

한국에 있을 땐 하고 싶은 말을 참아본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팀장님의 불합리한 요구에 대들다 찍히기도 하고, 팀원들이 억울하다고 하소연하면 같이 싸워주고 그들의 위치를 대변해주곤 했으니까요. 철학과 출신이라 논리적으로 말하려 노력했고, 외모마저 강해 보였으니 상대방은… 첫 회의, 그리고 침묵

변화에 대한 두려움. 일단 질러놓고 봤다. 그 이후에 몸이 겪는 증상들

이직 준비, 몸이 먼저 반응했다 이직을 준비하다 보니,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처럼 뭔가 몸이 답답했습니다. 주변에서는 “부럽다”, “잘할 거다” 같은 긍정적인 말들을 건넸고, 저 역시 ‘될 대로 되라! 죽기야 하겠어?’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죠. 목이… 변화에 대한 두려움. 일단 질러놓고 봤다. 그 이후에 몸이 겪는 증상들

가족과 상사에게 알리는 타이밍

가족 이직을 하겠다는 결심을 가족에게 알리는 것은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 알리지 않았어요. 혹시라도 기대감을 드렸다가 실망하시거나 혹은 외국에 나간다고 하면 시작도 못해보고 반대하실 수도 있으니까요. 저는 싱글인 케이스라 그나마 간단하지만, 결혼을 하신 분들은… 가족과 상사에게 알리는 타이밍

연봉협상

연봉의 민낯: 한국과 외국의 차이 한국 기업은 참 예측 가능한 시스템이었습니다. 직급별, 근무 연수별로 대략적인 급여가 예상되었죠. 남녀 간의 급여 차이, 학벌에 따른 차이, 심지어 군 복무 여부에 따른 차이까지 존재했습니다. (회사 다닐 때는 크게… 연봉협상

인터뷰하는 사람/회사에 대해 먼저 알고 준비하자.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구글링에서 시작된 해외 취업 여정 일단 ‘아시아에 있는 외국계 회사’ 그리고 ‘검색엔진 마케팅 직군을 구하는 회사’라는 두 가지 조건으로 구글을 파고들었습니다. 검색엔진 최적화 매니저를 구하는 몇몇 회사를 발견했고, 가벼운 마음으로 준비한 이력서를 메일로 보냈죠. 아직… 인터뷰하는 사람/회사에 대해 먼저 알고 준비하자.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나는 레벨(Role)보다 ‘연봉’이 더 중요했다. 연봉 리서치

대기업 차장, 그리고 새로운 직급의 도전 대기업 차장. 결코 낮은 직급이 아니었죠. 제 밑으로 후배들도 많았고, 팀의 리더 역할도 충분히 맡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그런데 외국 회사로 눈을 돌리니, 직급 체계부터가 완전히 달랐습니다. 제가 한국에서… 나는 레벨(Role)보다 ‘연봉’이 더 중요했다. 연봉 리서치

링크드인 프로필, 지금 당장 바꿔야 할 것

링크드인, 해외 취업의 ‘얼굴’ 외국에서는 인터뷰 전에 지원자의 정보를 링크드인을 통해 미리 확인한다는 사실을 그때 알았습니다. 당시 한국에서는 링크드인 활용이 그리 활발하지 않았죠. 한국 이력서에는 사진 같은 개인 정보가 들어가지만, 외국 이력서에는 그런 내용이 없으니,… 링크드인 프로필, 지금 당장 바꿔야 할 것

국경을 넘는 이력서는 결국 ‘경험을 통한 브랜딩’이다

해외 취업의 첫 관문: 영어 이력서 해외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이라면, 아마 영어 이력서 작성부터 막막함을 느낄 겁니다. 한국에서 쓰던 이력서는 거의 쓸모가 없거든요. 사진도, 개인 정보도, 심지어 토익이나 토플 점수도 필요 없죠. 학교를 기재하긴 하지만,… 국경을 넘는 이력서는 결국 ‘경험을 통한 브랜딩’이다

나는 어떻게 불리고 싶은가? 어떤 이름이 나를 표현해 줄 수 있을까?

영어 이름, 그 첫 관문 해외 이직을 준비하며 제가 제일 먼저 한 일은 다름 아닌 영어 이름을 정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이름으로 불려야 가장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쉽고, 유쾌하면서도 올드해 보이지 않을까?’ 이런 고민의 늪에 빠져… 나는 어떻게 불리고 싶은가? 어떤 이름이 나를 표현해 줄 수 있을까?

떠나는 사람의 뒷모습이 모든 걸 말해준다

소문, 그리고 뜻밖의 배웅 외국 글로벌 기업 합격 소식과 사표 제출 소식이 퍼지면서, 회사 안팎은 술렁였습니다. 부러움 섞인 시선도 있었고, 시기하는 이들도 없진 않았죠. 하지만 대부분은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분위기였습니다. 심지어 저를 서운하게 했던 몇몇 동료들은… 떠나는 사람의 뒷모습이 모든 걸 말해준다

불확실한 미래보다 확실한 정체와 소모가 더 무서웠다

모르는 게 약이었던 시절 ‘아는 게 힘’이라지만, 제게는 **’모르는 게 약’**이었던 것 같습니다. 모르니까 덜 무섭고, 덜 막연했죠. 그냥 “에라이, 모르겠다. 어떻게든 되겠지 뭐!” 하는 배짱이 생기더군요. 덫에 걸린 쥐에서 벗어나기 위한 도전 물론 미래는… 불확실한 미래보다 확실한 정체와 소모가 더 무서웠다

한계가 오면 결정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예상치 못했던 결심, 그리고 거침없는 추진력 사실, 한 달 전만 해도 저는 해외로 나갈 계획이 전혀 없었습니다. 심지어 집 리모델링까지 마친 참이었으니까요. 그런데 **’한번 나가서 도전하고 경험해 봐야겠다’**는 결심을 한 이후부터는 모든 것이 달라졌습니다. 모든… 한계가 오면 결정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막연한 ‘해외’가 구체적인 ‘홍콩’이 되기까지

막연했던 해외 이직, 아시아로 눈을 돌리다 솔직히 말하면, 그때 전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해외’라고 하면 그저 미국 아니면 유럽이 전부였으니까요. 그런데 집에서 너무 멀리 가는 건 솔직히 좀 두려웠습니다. 영어도 변변찮은 제가 과연 그 낯선 땅에서… 막연한 ‘해외’가 구체적인 ‘홍콩’이 되기까지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장, 그런데 왜 답답했을까?

IMF의 쓴맛, 인턴십으로 버티다 IMF 한파가 몰아치던 그때, ‘경력 없음’ 딱지는 그야말로 인생 최대의 빌런이었습니다. 취업 문은 꽁꽁 얼어붙었고, 저는 간절히 외쳤죠. “제발 몸뚱이 하나 던질 수 있는 곳이라도!” 그렇게 ‘무료 인턴이라도 감사한’ 마인드로 겨우…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장, 그런데 왜 답답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