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미달의 그림자, 팀원들의 가동률까지 덮치다
프로젝트를 놓쳤다는 건 단순한 목표 미달을 넘어섰습니다. 이제 제 어깨엔 팀원들의 가동률이라는 거대한 짐까지 얹혔죠. 회사에선 앞으로도 제게 같은, 아니 점점 더 거대한 목표를 안겨줄 텐데, 과연 이걸 제가 감당할 수 있을지 막막했습니다. 5억, 10억, 20억, 그 이상의 매출을 올리려면 제 개인의 역량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하거든요. 조직의 지원과 팀원들의 역량도 절실했죠.
살아남을 수 있을까, 혹은 비굴하게 버텨야 할까
이런 고민은 점점 눈덩이처럼 불어났습니다. 앞으로 1년, 3년, 5년… 과연 이 회사에서 제가 어떻게 성장해나갈 수 있을까? 아니, 그전에 살아남을 수나 있을까? 하는 질문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결국 제 결론은 하나였죠. 살아남지 못하거나, 혹은 살아남더라도 비굴하게 버티는 삶이 될 거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