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아닌 그들, 대체 왜?
“왜 일해본 적도 없는 외국인 회사랑은 그렇게 눈 깜짝할 새 계약을 진행하고, 옆에서 온갖 위기와 역경을 함께 해온 저희 회사와는 고객이 계약을 하지 않았던 걸까요?”
정말이지 납득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들이 영어를 더 잘해서일까요? 학벌이 더 좋아서? 아니면 단순히 회사가 유명해서? 아니면 전문가들이 더 많아서 그런 걸까요? 이유가 무엇이든, 저도 그들이 속한 세상에 발을 들여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한번 제대로 붙어 보고 싶었어요. 증명해 보이고 싶었죠. 내가 못나서가 아니라, 너희들에게 내가 없는 것이 있기 때문이라는 걸. 그리고 그걸 찾아내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