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집안 상황이 좋지 않아, 순대국 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때 순대국에 소주한병을 마시며 하루를 이어가던 노동자 분들을 보며 나는 결심을 했었다. 열심히 살아서 10년 뒤의 난 순대국집에서 아르바이트 하는 사람이 아닌 좋은 직장에서 일하는 사람이 되어 하루하루 일당 받아 살아가는 노동자는 되지 말아야 겠다고. 그래서 그렇게 치열하게 살아 왔나보다. 한참이나 지나고 보니 나는 다른 사람이 보기에 부러운 인생을 살고 있는 것 같다. 그때의 다짐을 잊고 있었는데, 요즘 친구 사업을 도와주느라 노동!을 하다보니 옛날 생각이 갑자기 떠올랐다.